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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건강을 위한 녹차

지역민들 사이에서 가장 대중적인 녹차는 차나무의 잎을 말려서 볶은 후 따뜻한 물에 우려내어 마시는 것으로, 어떤 찻잎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진다. 그 중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에 따는 연한 잎으로 만든 차를 ‘세작’이라고 하는데 쓴맛이 적고 아미노산이 많아 감칠맛이 강하다.

몸에 다양한 이로운 효능이 있는 녹차는 녹차를 대표하는 식품입니다. 녹차의 카테킨은 비타민E의 50배, 비타민C의 100배로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 효과를 통해 심장병과 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합니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특히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에서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마음을 맑게 하고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봄철 피로 예방에도 좋다. 그러나 녹차는 철분의 체내 흡수를 차단하므로 빈혈이 있는 사람은 마시면 안 된다.

블루 벨 차

도라지는 예로부터 왕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즐겨 먹었습니다. 민간요법으로 자주 사용되는 도라지는 조선의약서에도 언급되어 있다 톡 쏘는 맛이 나며, 햇볕에 말린 뿌리는 인후통을 진정시킵니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블루벨에서 발견되는 사포닌은 기침, 가래, 염증을 줄여주고 기관지 및 호흡기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블루벨 차를 만들 때 꿀이나 배를 넣으면 블루벨 꽃잎의 부족한 열량을 보충하고 쓴맛을 줄여주기 때문에 찰떡 궁합이다. 배를 넣을 경우 배 1개를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하고 4등분합니다.


솔잎차

~ 안에 솔잎은 고혈압, 말초순환장애로 인한 손발저림, 불면증, 중풍, 신경쇠약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새순이 나오는 초봄에 솔잎을 채취한다. 잘게 자른 솔잎과 설탕을 밀폐용기에 넣고 물을 부은 후 밀봉하여 15일 정도 숙성시킨 후 미지근한 물에 담가 솔잎차로 드시면 됩니다. 꿀맛이 강해서 먹기 힘든 분들은 꿀을 적당히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오른쪽 탱크

곡우(穀雨)보다 닷새 전에 따낸 찻잎을 솥에 넣어 끓인 차를 우전(雨前)이라고 한다. 그 해 처음 따낸 찻잎으로 만든 우전차는 퍼스트물차라고도 불리며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생산량이 적어 프리미엄 차로 꼽힌다. 우전차는 다산 정약용이 사랑한 차로도 유명하다. 정약용은 생전에 차 애호가로 유명했는데, 우전차를 마시고 차의 맛에 반했다고 한다. 우전차는 녹차의 일종이므로 효능은 녹차와 같다.